
여수 해상 케이블카의 마법
여수에 가면 꼭 타야 할 곳이 바로 해상 케이블카입니다. 돌산공원과 자산공원을 잇는 국내 최초의 바다 위를 달리는 교통 수단이라니, 어릴 적 상상도 못했던 신비로운 경험이에요.
타고 나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에서 물결을 헤치며 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죠. 발 아래로는 배가 지나가는 모습이 보이고, 그 아찔함에 손끝까지 떨리기도 해요.
돌산쪽 탑승장에서 출발하면 거북선 대교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푸른 바다와 하늘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경치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예요. 아기자기한 여수 낭만포차 거리도 보이니 눈길이 끌리죠.
반대편 자산공원에서는 오동도를 바라볼 수 있고, 근처에 있는 아르떼뮤지엄과 아쿠아플라넷을 연계해서 방문하면 하루가 더 풍성해집니다. 특히 판타지월드 같은 놀이 시설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가면 더욱 즐거워요.
케이블카를 다시 타고 돌산으로 돌아올 때는 이순신 대교가 세로 방향으로 보여서 하멜 등대까지 잘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돌산자산 방향이 예뻤다고 생각하지만, 야경을 보고 싶다면 자산돌산 방향이 더 낫겠죠.
레일 길이가 짧아 아쉽긴 하지만 한 번쯤은 꼭 타봐야 할 추억의 장소입니다. 다음에 갈 때는 선셋이나 밤하늘도 함께 감상해 보려 해요.
아쿠아플라넷에서 만나는 바다 친구들
여수 아쿠아플라넷은 오션라이프, 마린라이프, 아쿠아포레스트 세 개 전시관으로 나뉘어져 있어 다양한 해양 생물을 한눈에 볼 수 있답니다. 300종이 넘는 물고기와 거북이까지가 전시돼서 아이들과 함께 가면 교육적 효과도 크죠.
특히 하얀 돌고래 벨루가는 인어공주처럼 보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어요. 3층 야외 수조에서 가까이 바라보면 그 움직임이 살아있게 느껴집니다. 제가 들었던 초음파 소리도 잊지 못할 경험이에요.
대형 메인 수조에서는 가오리, 상어, 바다거북 등 희귀한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어요. 물고기 먹이주기 시간에는 유리에 밀착된 가오리를 자세히 볼 수 있는데 귀여움 그 자체죠.
또한 인어쇼는 홀로그램과 결합되어 마치 동화 속 장면을 보는 듯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음식도 준비해 주고, 사육사의 설명으로 생태계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어요.
투명보트 체험은 물속에서 직접 보면서 바다를 느낄 수 있는 독특한 기회입니다. 다만 보드가 약간 닳아 있어서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생생하게 해양을 만끽할 수 있죠.
1층에는 헬가스텐첼 특별전이 열리고 있어 아기자기한 작품들을 감상하며 사진도 찍어볼 수 있습니다. 여수 아이와 가볼만한곳에 딱 맞는 실내 명소입니다.
미디어 아트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아르떼뮤지엄은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 플라워부터 폭포까지 14개의 컨셉이 매력적이에요. 내부는 어둡고 빛과 거울을 이용해 현실인지 가짜인지를 구분하기 어려운 환상을 만들어 냅니다.
입장하면 유리와 거울에 반사된 파도가 실제처럼 보이는 순간, 감탄사가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이곳은 다른 곳에서 경험할 수 없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랑해요.
전시가 바뀔 때마다 새로운 미디어 아트가 등장하기 때문에 다시 방문하면 또 다른 놀라움을 느낄 수 있어 반복적으로 가기 좋은 장소죠. 가족 단위 여행에서도 아이들이 즐거워할 거예요.
무료 락카를 이용해 짐을 맡길 수 있으니 외투나 큰 물건이 있다면 걱정 없이 관람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10시부터 18시까지이며, 입장료는 성인 19,000원입니다.
특히 밤에는 조명이 바뀌어 더욱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니 야간 방문도 추천드립니다. 여수 아이와 가볼만한곳 중에서도 색다른 예술 체험을 찾고 있다면 꼭 한 번 들러 보세요.
미디어 아트는 시각뿐 아니라 감성까지 자극해 주기 때문에 여행의 기억에 오래 남게 됩니다. 인생샷이 찍히기도 좋은 포토존도 있어 사진 촬영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인기입니다.
해양 수산 과학관, 실내에서 바다를 만나다
여수 해양수산과학관은 돌산읍 무슬목해변에 위치하며 1층에는 약 5,000마리의 어류가 전시된 원통형 수조가 있습니다. 주로 우리나라 토종 어종이 많아 바다낚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친숙하게 느껴집니다.
2층은 화석과 바다도서관, 그리고 수산업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어 교육적 가치가 높습니다. 특히 물고기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별관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실습하면 더욱 재미있어요.
식물이나 해양 생물을 직접 보고 배우는 경험은 온라인에서는 모를 수 없는 현실감을 줍니다. 무인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1층 로비에 들어서면 바로 물속 세계가 펼쳐집니다.
다양한 어종별 서식환경과 먹이활동을 안내문으로 자세히 설명해 주는 점도 장점입니다. 예를 들면 돌돔, 감성돔 같은 토종어류의 특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물고기 먹이주기는 단돈 3천 원에 가능하며, 가오리와 상어가 유리에 밀착되어 식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한 체험 코너라서 가족 여행에도 최적입니다.
다만 내부는 어린이들이 떠드는 소리가 많아 시끄러울 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생동감 있는 환경은 반대로 흥미를 더해 줍니다. 여수 아이와 가볼만한곳으로 추천드려요.
무슬목 해변에서 느끼는 바람과 파도
여수 무슬목해변은 작은 몽돌 해변이면서 일출 명소로 유명합니다. 700미터 정도의 길이와 함께 주변에 화장실, 매점 등 편리한 시설이 갖춰져 있어 산책하기 좋은 장소죠.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싶다면 이곳이 최적입니다. 해변 앞에서는 바나나보트와 스피드보트를 즐길 수 있으며, 여름철에도 운영되고 있어서 가족들이 물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해변은 2025년 8월에 폐장 예정이지만 아직도 입장이 가능하고 샤워 시설과 안전요원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방문 전에는 꼭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석양이나 일출을 감상하며 조용히 걸어다니는 것은 스트레스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여수의 자연미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이죠.
가족과 함께 방문하면 아이들이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모래성을 쌓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평온한 분위기 속에서 추억을 만드는 데 적합합니다.
여수 아이와 가볼만한곳으로는 물론, 혼자 여행하는 사람에게도 힐링이 되는 장소입니다. 바다의 향과 파도를 느끼며 하루를 마무리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