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항에 도착하면 바로 느껴지는 자유
후쿠오카 공항의 입구에서부터 눈길을 끄는 것은 안내판이 굉장히 친절하다는 점이다.
지하철 역에서 내려 버스 승강장을 찾으려면 화살표가 가득, 마치 퍼즐 같은 느낌이었다.
나는 친구와 함께 도보로 걸어갔는데, 결국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나서야 버스를 잡았다.
버스는 56분마다 출발하며 공항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준다. 늦게 탑승하면 좌석이 없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이렇게 간단한 이동 덕분에 면세점쇼핑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후쿠오카 공항 내부, 편리함과 아늑함
공항 1층은 도착 층, 렌터카 카운터, 레스토랑이 밀집해 있어 바로 출국 준비가 가능하다.
3층에는 출발 터미널로 가는 가게와 라운지, 흡연실, 환전소까지 한 곳에 모여 있다.
4층은 전망대와 예배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 공항이 작아 대기 시간 없이 빠르게 이동할 수 있었다.
나는 15분 안에 모든 것을 둘러볼 수 있었고, 그 덕분에 면세점 쇼핑을 여유롭게 할 시간이 생겼다.
공항 내부가 좁지 않아서인지 분위기도 아늑하고 편안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면세점에서 만나는 다양한 브랜드와 가격대
시세이도, 샤넬, 더 긴자, 디올 같은 명품부터 SK II 화장품까지 면세점에 입점해 있다.
규모는 대형은 아니지만 원하는 상품을 대부분 찾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선글라스 매장이 눈길을 끈다.
화장품, 가방, 캐리어 등 일상용품이 다양하게 구비돼 있어 여행 전 준비하기에 좋았다.
주류는 가격대가 넓어서 KUBOTA MANJI 4,000엔부터 6,000엔까지 다양한 사케를 골라볼 수 있다.
하지만 면세점은 시중보다 비싼 편이므로 현지에서 구매하는 것이 경제적일 때도 많다.
하카타 푸드홀: 공항 안에서도 일본의 맛을
면세점 쇼핑 후에는 하카타 푸드홀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라멘, 텐동, 스테이크 등 다양한 메뉴가 제공된다.
중앙에 자리 잡은 테이블에서는 휴대폰 충전이 가능한 USB 포트까지 갖추어 편리하다.
카레 우동 집을 선택했고, 기본 1,280엔의 가격과 가라아게 포함된 1,980엔 메뉴가 있었다.
맛은 무난하면서도 일본식 카레 국물에 부드러운 면이 잘 어울렸다. 한 번 먹으면 다시 찾고 싶다.
공항 내부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면서 여유를 느끼는 순간, 여행의 시작을 더욱 기대하게 된다.
나고야 공항: 과자와 주류가 풍부한 면세점
국제선 출국 심사를 마친 뒤 바로 눈에 띄는 상점은 팥 토스트를 러스크로 만든 과자이다. 4개입으로 선물용이 좋다.
나고야 한정판 새우 센베와 생초콜릿 로이스도 매력적이며, 버터버틀러의 휘낭시에도 관심을 가졌다.n
뉴욕 퍼펙트 치즈 같은 특색 있는 과자들도 구매 가능해 여행 전 선물용으로 유용하다.
주류 매장은 GATE19 근처에 위치하며, 님이 사케를 포함한 다양한 일본 주류가 있다. 가격은 6천엔 정도다.
편의점과 스타벅스도 입점해 있어 간단히 음료와 과자를 구매할 수 있었다.
마무리: 면세점 쇼핑으로 여행을 풍성하게
후쿠오카, 나고야 공항 모두 면세점쇼핑이 즐거운 경험이었다. 각기 다른 매장 구성과 상품군은 방문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공항에서의 쇼핑 시간 동안 편리한 이동과 아늑한 분위기를 만끽하며, 여행 전 필요한 물품을 한 번에 해결했다.
면세점에서는 명품부터 과자, 주류까지 다양한 품목이 제공되므로, 출국 전에 꼭 한 번 들러 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공항 안에서 맛있는 식사를 즐기며 여행의 여운을 더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면세점쇼핑으로 가득 채워진 하루가 끝나면, 비행 전 편안한 마음으로 항공기를 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