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행기에서 느낀 첫인상
괌여행이 시작되었을 때 비행기는 약 네 시간 반 정도 걸렸어요.
시트에 앉자마자 기내식으로 나온 샐러드와 케이크가 입맛을 돋우며, 뒷좌석에서 재생되는 영화로 긴장을 풀 수 있었죠.
비행기 안에서는 잠이 오기도 하고 때때로 창밖에 보이는 구름 속 작은 섬들을 바라보면서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지금까지 여행을 떠나면 기대감과 동시에 약간의 긴장이 뒤섞인 기분이 들었는데, 괌은 그걸 완전히 사라뜨려 주었습니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따뜻한 공기와 부드러운 바람이 맞아 인상 깊었고, 픽업 차량을 기다리며 잠시 눈을 감았더니 비가 가볍게 내리는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렌트카를 대여해주는 해피렌트카의 친절한 서비스 덕분에 호텔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었고, 첫 번째 인사는 그때부터 긍정적이었죠.
첫날 별빛투어에서 만난 우주의 마법
체크인 후 짐을 잠시 두고 바로 괌 별빛투어에 참가했습니다.
성지로 소문난 탕기슨 비치에서는 석양과 함께 은하수가 내려앉는 순간이 인생샷으로 남았습니다.
오후 5시에 시작되는 투어라 해가 지고 나서 밤하늘을 관찰하는 것은 마치 별들을 손끝에 쥐는 듯한 기분이었어요.
하지만 비가 가볍게 내리기 시작하면서 바베큐를 즐기는 동안 하늘은 흐려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 오는 밤의 괌은 독특하게도 운치 있고 낭만적이었습니다.
비와 별빛이 동시에 느껴지지는 못했지만, 그런 예기치 않은 순간들이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어요.
투어를 마친 뒤 사진으로 남긴 포즈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힐튼 리조트에서의 편안한 휴식
괌 힐튼은 투몬비치를 내려다볼 수 있는 오션프론트 4성급 호텔이었습니다.
저는 프리미어 타워에 숙박했는데, 인테리어가 새롭게 리노베이션되어 깔끔하고 넓은 객실에서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퀸 베드 두 개와 소파, 테이블이 완비된 방 덕분에 여행 중에도 집처럼 쉴 수 있었습니다.
욕실에는 세면대가 두 개 있고, 욕조 겸 샤워부스까지 있어 피로를 한층 더 풀어 주었어요.
호텔 내부의 인피니티 풀을 포함한 다섯 개의 수영장은 다양한 스타일이 있었고, 아이와 어른 모두 만족할 만한 공간이었습니다.
각각 다른 목적에 맞춰 설계된 풀 덕분에 하루 종일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둘째 날의 돌핀투어와 쇼핑 일정
아침 조식 후 바로 수영복을 갈아입고 출발한 돌핀 투어는 기대 이상이었어요.
돌고래 떼가 물 위로 튀어나오는 순간, 그 귀여움과 신비함에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베테랑 선장의 노하우 덕분에 우리는 멋진 광경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었죠.
스노클링과 바다낚시, 그리고 배 위의 참치회와 디저트까지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기쁨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습니다.
오후에는 렌트카를 픽업해 남부 투어와 쇼핑을 즐겼고, 사랑의 절벽과 스페인 성당에서도 멋진 풍경을 감상했습니다.
저녁이 되자 야시장은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했고, 다양한 먹거리를 맛보며 하루를 마무리했죠.
마지막 날의 쇼핑과 디너쇼
괌 3박4일 마지막날은 GPO와 돈키호테에서 쇼핑을 즐겼습니다.
특히 태닝 키티 같은 귀여운 아이템도 구매했고, 라세느 디너 뷔페에서는 해산물과 스테이크가 풍성하게 준비돼 있었습니다.
타오타오타씨 디너쇼는 분위기와 음식이 동시에 환상적이라 가족 모두에게 좋은 추억을 남겼어요.
저녁 식사 후, 바다를 바라보며 별빛 아래에서 느낀 평화로움은 여행의 마무리를 완벽하게 해주었습니다.
쇼핑 중에 찾은 기념품들은 앞으로도 마음속에 따뜻한 기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괌맛집 라세느와 롯데호텔에서 느낀 풍미
라세느는 괌에서 가장 사랑받는 디너 뷔페 중 하나로, 특히 해산물과 스테이크가 유명합니다.
롯데호텔의 라세누에서는 한국인 셰프들이 준비한 메뉴들 덕분에 식사 시간이 더욱 특별했습니다.
전통 공연이 함께 진행되어 저녁을 즐기면서 문화적 체험도 할 수 있었어요.
특히 해산물 섹션에서 제공되는 랍스터와 게 요리는 입맛을 사로잡았고, 한 번에 먹지 못할 정도로 풍부했습니다.
조식 뷔페는 아침부터 신선한 과일과 건강한 메뉴들로 가득했고, 하루를 힘차게 시작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괌의 날씨와 여행 팁
8월 괌은 우기이지만 자주 비가 오는 것은 아니고, 주로 한두 번씩 내리는 형태였습니다.
비 온다는 예감에 대비해 선크림과 가벼운 재킷을 준비하면 좋습니다.
온도는 평균 29도로 한국보다 조금 더 시원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습도가 높아 바다 활동 후에는 물기를 닦아 주면 편합니다.
비가 오는 날에도 야외 투어를 취소하지 말고 비 내리는 순간의 독특한 풍경을 즐겨보세요.
이렇게 괌 여행은 따뜻함과 시원함, 바다와 문화가 어우러진 완벽한 휴양지 경험으로 기억됩니다.